LG유플러스, 한진부산컨테이너터미널 관계자들이 4일 오전 HJNC 본관 8층에서 스마트 안전관리통합관제시스템 구축을 위한 공동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부산항운노조 제공)© 뉴스1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항 신항 3부두에 중대재해 등 안전사고예방을 위한 스마트 안전관리통합관제시스템이 도입된다.

부산항운노동조합은 4일 오전 HJNC 본관 8층에서 LG유플러스, 한진부산컨테이너터미널(HJNC)과 스마트 안전관리통합관제시스템 구축을 위한 공동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부산항운노조에 따르면 이 시스템은 우리나라 항만 최초 도입이다. LG유플러스가 개발한 작업자 안전관리 솔루션, 5G 고속통신인프라, 안전관리 통합관제 시스템을 실시간 작동해 근로자의 안전을 관리하는 첨단기술이 접목됐다.

이 시스템이 가동되면 항만근로자들이 스마트밴드 등 사물인터넷(IoT) 기기를 통해 실시간으로 통합관제시스템에 데이터가 전송돼 근로자들의 안전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이윤태 부산항운노동조합 위원장은 “안전관리통합관제시스템을 부산항과 전국항만으로 확산시켜 모든 항만근로자가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