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박은덕 부산사랑의열매 사무처장, 노우진 부산항운노동조합 교육홍보부 부장, 이윤태 부산항운노조 위원장, 최금식 부산사랑의열매 회장, 이운훈 부산항운노조 상임부위원장, 김형진 총무기획부 부장.

부산항운노동조합(위원장 이윤태·왼쪽 세 번째)은 30일 사랑의열매 사무처에서 부산사랑의열매(회장 최금식·왼쪽 네 번째)에 경북·강원도 산불피해 주민 돕기 성금 1000만 원과 우크라이나 전쟁피해 돕기 성금 1000만 원 등 총 20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부산항운노동조합 이윤태 위원장, 이운훈 상임 부위원장, 부산사랑의열매 최금식 회장이 참석했다.

부산항운노동조합 이윤태 위원장은 “이렇게 어려울 때 노동조합과 노동자들이 함께 나서서 성금 모금에 동참하는 것이 노동조합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것이라 여기고 모았다”며 “이번 기탁이 지역사회, 특히 지역노동계와 항만의 수많은 회사들에게 선한 영향력으로 전파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금식 부산사랑의열매 회장은 “부산항운노동조합의 어려운 이웃들을 생각하는 마음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산불과 전쟁으로 힘들어하는 주민들을 위해 잘 사용하겠다”고 말했다.